초정리의 옛 이름은 ‘초수리’로 이름부터가 탄산수 마을일 정도로 물이 유명했어요. 지하 100미터의 석회암층을 오랜 기간 통과하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망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을 많이 머금게 되었죠. 이처럼 풍부한 미네랄 함유로 미국식품의약국(FDA) 검사에서 세계적인 미네랄 워터로 공인받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에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어로 쓰인 가장 오래된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초정탄산수를 ‘동양의 신비한 물’로 언급하고 있답니다. 기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행차해 머물며 초정탄산수로 고질적인 눈병을 치료했다고 하는데요. 세종대왕이 사랑한 물, 아홉 선녀의 전설만큼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는 초정탄산수입니다.